[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 총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13만 3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20.6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도입 이래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다만, 지난 3월 대선, 2020년 총선보다는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이 처음 도입됐던 2014년 6회 지방선거는 11.49%, 2016년 20대 총선 12.19%, 2017년 19대 대선 26.06%, 2018년 7회 지방선거 20.14%, 2020년 21대 총선 26.69%, 2022년 20대 대선 36.93%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 14.80%에 그치며 가장 낮았다. 강원과 전북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광주, 부산 등은 투표율이 20%를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1.20%) ▲경기(19.06%) ▲부산(18.59%) ▲대구(14.80%) ▲세종(22.39%) ▲인천(20.08%) ▲광주(17.28%) ▲대전(19.74%) ▲울산(19.65%) ▲강원(25.20%) ▲충북(21.29%) ▲충남(20.25%) ▲전북(24.41%) ▲경북(23.19%) ▲전남(31.04%) ▲경남(21.59%) ▲제주(21.38%) 등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