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마정2리 마을공동체 협력으로 신규 조성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4월부터 11월까지 문산 마정2리 마을에 마을주도형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주변에 위치한 마정2리 마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개장된 주말농장으로 인해 도시민이 마을에 유입되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
시에서는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관정, 화장실, 휴게공간, 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했으며, 마을공동체에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돌을 고르고 고랑을 내는 등 농장을 조성했다.
박형연 마정2리 이장은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 간에 소통과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수익금은 전액 마을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말농장 운영을 위해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한 박용직씨는 “주말농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웃음 속에서 행복함을 느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문산 외에도 금촌, 교하 등 도시지역에 2~3개소의 주말농장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별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영농 체험의 기회를 가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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