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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창원남산상봉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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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창원남산상봉제 열린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2.09.2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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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7일 서상동 남산공원

▲ 창원 남산상봉제 <사진=창원시청>
[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제14회 창원남산상봉제’가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창원시 의창구 서상동 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창원남산상봉제’는 예부터 천주산과 남산 자락에 모여 살던 마을사람들이 한 해의 농사일을 끝내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데서 유래됐다. 각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하루를 즐겼던 마을 잔치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창원남산상봉축제위원회(위원장 이현석)를 중심으로 창원예총(회장 김일태)과 MBC경남,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첫째날인 10월 6일 오후 3시 남산상봉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창원 600년 역사의 자긍심을 찾아 떠나는 ‘창원읍성밟기 체험길놀이’가 옛 창원대도호부 관아였던 지금의 창원초등학교 샘터에서부터 시작된다.

창원오광대와 팔룡동풍물패 그리고 의창농악대가 창원읍성길을 따라 동네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마을 사람들을 잔치 마당으로 불러 모은다.

이어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개막축하공연 ‘우리소리 우리춤 좋을시고’가 공연된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이 치러지고 헤어져 그리운 사람들이 만나는 상봉의 밤이 시작된다. MBC경남의 ‘라디오열전노래방’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상봉가요제를 개최한다.

7일에는 한가위 음식대잔치와 청소년 문화마당이 열린다. 오후 3시 30분 상봉제의 마지막 행사로 ‘남산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도 마련 돼 있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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