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방역소독을 집중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2인 1조로 2개의 유충전담반을 구성해 대규모 습지 등에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 취약지역 찾기 등 선제적인 방역 실시로 말라리아 청정지역과 환자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해충퇴치기(포충기) 141대를 운영하고, 운정호수공원, 금촌 자전거도로, 학령산길, 심학산 둘레길, 영국군 전투추모공원 등 총 13곳에서 운영하는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공원 및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시민들이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방역 정보를 전산화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실시간 모기 개체수 측정이 가능한 원격모기감시장치 12대를 신규로 설치해 맞춤형 스마트 방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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