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관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1일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지역조사, 전문가 자문, 유관부서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한 관음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
공청회는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약 200억원의 사업비로 구성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 의견개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많은 고민의 결과물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함을 당부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되어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음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북구의회 의견청취와 유관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대구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 8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서를 추가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북구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