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우리미술관은 오는 4월 17일(일)까지 <다시 온(溫)/on)>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우리미술관 위탁운영 기관인 (재)인천문화재단이 2020~2021년 신규 구입한 소장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로써, 총 2부의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자연의 이미지를 변주한 회화 및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다채로운 매체 중심의 작품을 선정해 현대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모와 추천, 기증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인천 지역의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온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은 소장품을 기획전시와 대여 등으로 이어가며 문화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미술관 관계자는 “다채롭게 구성된 본 전시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의 문화예술 향유를 온(on)하고 초봄의 따뜻한 온기(溫氣)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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