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청년 복지소외계층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송림6동(동장 김태열)은 최근 청년들의 취업난과 고독사 등 청년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3월부터 관내 청년 1인세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동의 2022년 상반기 기획사업인 이번 조사는 관내 주민세대 총 2,616세대 가운데 청년 1인가구 87세대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의 취업문제·고독사·관계단절 등 소외가능성이 높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선별·발굴하여,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복지지원 및 연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선별·발굴된 청년 취약계층은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과 민간서비스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세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열 송림6동장은 “청년들 특성상 어려움을 드러내거나 요청하지 않고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상담 과정에서 관계형성을 어떻게 하느냐가 이번 전수조사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다”면서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이들과 적절하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관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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