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치매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동구 방축로 193) 내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2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노인장기요양등급(4~5등급, 인지지원등급)의 치매 어르신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동구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동구동락)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들이 치매어르신과 낮 시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생활의 활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전문가의 의료·간호서비스(진료, 감염 및 위생관리, 일상생활동작훈련) ▲인지능력증진(음악치료, 미술치료, 노래교실) ▲가족지원 ▲급·간식 제공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차등적용 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의 일환인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지속하며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동구동락)의 접수 및 기타 문의는 동구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032-575-0019)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