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문종윤 가천대학교 교수와 보건복지 사업 담당자 등 총 56인이 참석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동구 주민 만 19세 이상 성인 89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된 가구를 조사원이 방문 진행했으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건강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만율의 상승과 신체활동의 감소 등 주민 건강지표에 변화가 나타났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개요 및 조사 현황 ▲2020년 동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지표 결과 분석 ▲ 자료의 질 관리 결과 ▲동구 지역 주요 건강 및 보건 현황 등의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변화된 지역사회 건강문제 파악, 타 시도 및 시군구와 건강수준 연도별 비교, 동별 건강지표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단위 건강통계와 지역특성이 반영된 보건복지사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구 건강 주요지표 결과와 전문가 제언을 차년도 보건복지사업에 반영할 예정으로 구민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최선의 보건복지정책을 수립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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