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경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동의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 등 일반안건 11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다룬다.
주요 일정을 보면 12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3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최종 의결을 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었다. 민선 7기 마지막 시정연설에 나선 최 시장은 시정운영 방향 제시에 앞서, 산업 부문에서의 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상생․나눔문화의 확산을 통한 인구, 재정, 청렴도 등 시정 전 분야에서의 눈에 띄는 성장을 임기 내 주요성과로 꼽았으며,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코로나19로 지친 민생 회복과 희망경산의 완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목표로, 5개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미옥 의원, 부위원장에 박순득 의원, 위원에 강수명, 남광락, 박병호, 손병숙, 엄정애, 이철식, 황동희 의원으로 9명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2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1,161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1,461억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배향선 의원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손병숙 의원은 「자인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이대로 둘 것인가」에 관해 시정질문을 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