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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불교서각회 서각문화제, ‘문자와 환경의 만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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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불교서각회 서각문화제, ‘문자와 환경의 만남전’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10.2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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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예담서 진행… 반야심경. 부처님 말씀. 마음을 다스리는 법구경 서각에 담아
한국불교서각회 각수 박경현 作 팔만대장경(반야심경)
한국불교서각회 각수 박경현 作 팔만대장경(반야심경)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불교서각회(회장 김양수)는 2021 한국불교서각회 서각문화제 ‘문자와 환경의 만남전’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낙동강 예담’ 야외에서 개최했다.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고문인 상묵스님(동방사주지)과 각원스님(대원사 주지)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목어 박경현(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수 재현 작업 참여,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작자장 전수자)의 경판 서각 및 인출 시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출품 작품은 경판(반야심경), 부처님 말씀, 마음을 다스리는 법구경을 서각에 담았다.

이번 ‘문자 & 환경 만남전’은 철재 오옥진(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각법과 석불 정기호 각법(부산시 무형문화재 26호 동장각장 정민조) 등 기법과 현대서각을 두루 습력한 회원들이 참여했다. 서고는 서예와 캘리그라피 .pop를 자유롭게 혼용한 작품들이다.

추천 초대작가와 수상자는 ▲초대작가 성원스님, 박진화, 이상순, 박재술, 박숙희, 김덕규, 금병항 ▲특선 금대영 ▲장려상 조귀희, 손혜선 등이다.

출품자는 한가지 이상 취미 작품과 소장작품인 민속품 야생화, 환경사진, 분재, 다육 수석, 조각, 토우, 향, 그림, 노래, 커피, 전통차, 정크크아트, 음식, 민속품 등이 임시로 설치된 야외 그린카페에서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소통이 어려웠던 협회가 ‘문자와 환경의 만남전’를 통해 불교서각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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