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년 개최하던 ‘미동산 숲과의 만남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운영한다.
이번 ‘미동산 숲과의 만남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목원행사 대면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함께 나누며 상생하는 수목원에 걸맞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생활 속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수납바구니, 이동수납꽂이, 속이보이는 보관함 등을 만들 수 있는 목재체험 꾸러미(키트)를 제공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쉽고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대상은 가족체험(초등학생을 둔 가족)과 소외계층(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이다.
참여방법은 15일부터 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오는 20일, 대상자(초등자녀를 둔 가족 100명, 지역 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40개) 선정 후,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미동산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목재체험 꾸러미(키트)를 현장 배부한다.
참여 신청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 ‘미동산수목원’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동산수목원 방문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및 온라인 행사를 확대 운영하여 숲과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나눔으로 상생발전하는 동반자 수목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