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수출유망기업과 해외 유력바이어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수출 확대와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Mahindra&Mahindra 사를 포함한 인도 10개사 10명, 조선기자재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NN Maritime 사를 포함한 베트남 3개사 3명, 자동차 부품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Filtro LYS 사를 포함한 페루의 3개사 4명등 모두 3개국 17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내달 10일에는 바이어별로 작성된 타임스케줄에 따라 상담기업 현황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업체는 바이어 1명 당 약 40분 정도 상담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 직원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지원한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매칭된 기업과 바이어들이 개별 상담으로 보다 세부적인 협상을 벌이고 바이어가 계약을 원하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현장을 확인하는 등 계약의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하면된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 초청 및 상담회 진행 등의 제반 경비를 모두 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며 "참여 기업은 무료로 수출상담을 할 수 있어 관내 기업체의 큰 호응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7)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212-1354)로 하면 된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