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U대회 유치위원회’)는 13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자원봉사센터(충북, 대전, 세종, 충북, 충남)와 손을 잡고 U대회 유치·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U대회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과 권석규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구자행 대전자원봉사센터장, 임명옥 세종자원봉사센터장,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충청권 메가시티 차원의 행사를 위한 전폭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행사 의전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1365 누리집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목록 추가, 대회기간 중 선수,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들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다면 지역민들의 자존감 고취는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대학의 체육에 대한 관심이 제고될 것”이라며 대회유치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김윤석 U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센터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 검토하여 우리 위원회와 자원봉사센터가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대내외 활동에 나서기 위해 지난달 27일 “사단법인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난 1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향후 11월 중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proposal) 제출, 해외 경쟁도시 상황 모니터링, FISU 주요인사 접촉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 2022년 1월 31일 유치 후보도시 선정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