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사회서비스 관련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원의 비전과 운영 방안을 보고 받고, 관련부서와의 논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설립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 강화 및 감염병 등 위기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긴급돌봄 등을 제공하고, 충북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충청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사회서비스원의 비전을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정했다.
또한, 우리도 특화사업으로 국공립‧민간 시설‧기관 간의 서비스 격차 해소와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광역 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설립계획이 마무리 되는대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후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와 보건복지부 법인 설립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도출된 설립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이 성공적으로 설립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사회서비스원이 민‧관의 서비스 품질 및 종사자 근무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민간기관의 전문성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과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