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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사진작가 ‘새들의 낙원’ 사진전 IPA갤러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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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사진작가 ‘새들의 낙원’ 사진전 IPA갤러리서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07.2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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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진행… ‘철새의 귀환’ 이어 두 번째 조류 사진전
사진=고영호 사진작가
사진=고영호 사진작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고영호 사진작가의 ‘새들의 낙원’ 사진전이 오는 31일까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IPA갤러리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두루미를 소재로 한 ‘철새의 귀환’에 이어 두 번째 조류 사진전이다.

지난 22일 막이 오른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새들의 멋진 장면을 선별한 2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영호 사진작가는 10여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촬영해온 개개비, 긴꼬리 딱새, 물수리, 팔색조, 호랑지빠귀, 후투티, 동박새등의 새들을 담아낸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류의 생태적 습성이나 환경들을 파악해 계절별, 혹은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조류에 관한 많은 연구와 학습, 자료 조사 등의 사전 조사를 충분히 했던 결과가 멋진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사진에는 다양한 조류를 촬영하기 위한 인고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철새의 이동 중 우리나라로 오는 여름 철새, 겨울 철새들을 관찰하며 먹이 서식의 환경에 따라 생존 본능적 활동을 촬영하기 위한 수많은 시간들은 새들의 낙원을 담아내는 것이자 작가의 또 다른 낙원이었을 것이다.

작가는 철새들의 위협요인으로 수질 악화에 따른 먹이원 감소와 중금속 및 화학물질 오염 등인데, 우리나라의 환경이 많이 개선돼 새들이 연중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인류가 새들과 같이 생활한 지는 오래전 일이다. 어릴 적 동화속에서, 그리던 작고 귀여운 새들의 이미지는 추억속의 달콤한 기억으로 남아았다. 인간과 새들과의 관계는 자연과 환경이라는 숙명적 동고동락의 아름다운 동행이며 새들이 없는 숲, 이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삭막한 세상일 것이다. 작은 생명체의 앙징맞고 아름다운 날개짓을 바라보노라면 세상에 모든 시름을 한순간에 날려 보낼 것 같은 상쾌함이 있다.

고영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 펼쳐진 새들과의 만남이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자들에게 힐링이 되는 즐거운 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작가 주요 프로필

GROP경남사진학술연구원 회원

GIPF경남국제사진페스티발 운영위원

IPA국제사진가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 협회 정회원

개인전

고영호사진전 ‘異國情趣’(2020.4.3.~16 IPA갤러리)

2회 고영호사진전 ‘철새의 歸還’(2021.1.21.~31 IPA갤러리)

3회 고영호사진전 ‘새들의 낙원’(2021.7.22.~31 IPA갤러리)

단체전

2012 포토저널 사진가풍경 초대전(서울 갤러리이룸)

2016 포토저널 문화적풍경 초대전(서울 반도갤러리)

2017 포토저널 개념적풍경 초대전 (서울 반도갤러리)

2018 경남국제사진페스티발(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색다른 사진전(IPA갤러리)

제1회국제사진교류전(밀양 아리랑아트센터)

2019 제20회 한일국제사진교류전( 롯데백화점 마산점)

경남국제사진페스티발 (3.15아트센터제2,3전시실)

GIPF명작사진 특별전(롯데백화점마산점),

사진진주(진주시 꽃골갤러리)

순수회귀전(IPA갤러리)

2020 대만 고청섭영학회 창립 초대사진전(대만 카오슝)

헬리오그라피 Helio graphy 사진전(IPA갤러리)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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