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8일 신안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근무자,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노조 간부 및 신규임용공무원(8~9급)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경청올레는 인사행정에 대한 일반직공무원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경청올레는 총무과장의 인사말과 일반직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회의실에 둘러앉은 신안 관내 각 계층 대표들이 모두 한 번 이상의 발언권을 얻고 의견 청취와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 근무자 우대 방안, 전보서열 명부 작성 기준 보완, 도서벽지 근무자 우대 방안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총무과장은 경청과 센스 있는 피드백을 통해 분위기를 완화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답변하며 웃음과 진지한 성찰을 모두 담은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만들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이번 경청올레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인사 제도를 보완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