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용 홀 확보에 공동 협력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과 KBS비즈니스는 24일 KBS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KBS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남철우 사무국장, KBS비즈니스 김의철 사장, 차청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문화 사업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의 공영성 확장과 공적책무 강화를 통한 수신료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한류 견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등 클래식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전용 홀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국가대표 교향악단이며 클래식 음악의 창조자인 KBS교향악단과 첨단 방송시설 및 공연장 관리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KBS비즈니스가 공동 문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양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에 상호 공감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견인하는 주체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라고 의미를 부연하였다.
올해로 창단 65주년을 맞은 KBS교향악단은 전신 국립교향악단으로서 국가기념연주, 정기연주회, 기획 및 초청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FM콘서트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10번의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KBS홀에서 새롭게 개최함으로써 공영방송 오케스트라로서의 책무 이행에 나서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