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7일 오후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대장정’ 종주코스인 낙동강 자전거길에 대한 사전 점검을 했다.

이는 오는 9월 24~26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6개 광역시‧도와 지역발전위원회, 지식경제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2 지역발전 주간’ 부대행사인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대장정’ 종주를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 창원시청 소속 MTB 동호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대산면(낙동강 16공구 김해시 경계점)에서 수산대교를 경유 북면 본포까지 총 16.5㎞의 국토대장정 종주구간을 상세히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국토대장정 종주단이 최종 도착하는 다음달 23일 자전거연합회 등 100여 명이 국토대장정 종주단과 합류 해 안민터널부터 창원시청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함께 펼치며 별도 환영식도 가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 대장정’에는 대국민 직접 공모 응모자 33명과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가자 10명, 지역발전 유공자 등 일반인 50명과 주행전문요원‧운영진 20명 등 모두 70명이 오는 9월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동안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서울 한강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A코스(아라서해갑문~상주보 320㎞), B코스(금강하구둑~상주보 146㎞), C코스(영산강하구둑~상주보 133㎞), D코스(상주보~낙동강하구둑~창원 313㎞) 등 총 912㎞(개인 종주 633㎞)를 종주하면서 현 정부 5년간의 지역발전 성과를 확인‧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