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있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주민 편의를 최우선에 둔 선제적 대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예방접종센터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인천 최초로 관내 두 번째 예방접종센터의 문을 열게 된다.
서구는 현재 운영 중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2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더해, 검단 권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검단복지회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29일 본격 운영을 앞둔 준비도 꼼꼼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구는 21일 검단 접종센터 오픈을 앞두고 백신 보관부터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기 위해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서구보건소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대상자 3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접종처럼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접종에 필요한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해 오늘 모의훈련을 무사히 잘 마쳤다”며 “인천 최초로 2개 센터를 운영하게 되는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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