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7일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날 장학금 3천3백만 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성기업인들의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2007년 4월 12일 결성돼 현재 29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4천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불우이웃돕기, 도서기증, 자장면 봉사단체인 청춘배달가족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남 영천지회장은 “여성기업간 소통과 긴밀한 유대를 통해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발전에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구증가를 위해 여성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부터 여성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을 최대 6억 원까지(일반기업의 경우, 최대 3억 원) 확대했고, 2년 추천 후 1년을 쉬어야하는 휴식년제를 면제해 매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여성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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