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송월주 (사)지구촌공생회 이사장(큰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을 위한 교육사업,지역민 보건의료 지원사업,국제교육 네트워크 강화사업,수질개선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따께오 지역(쌈닷뽀안)에 295.5㎡의 규모로 유치원, 도서관, 보건소, 화장실, 지하수 등 시설을 갖춘 다목적 복합건축물을 건립한다.
건립 후에는 지역아동 교육, 지역민 보건의료 지원, 국제교육 네트워크 강화, 지하수 개발 등 수질개선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제12회 창원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개최 이후 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총회에서 채택한 '창원선언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언문’은 자연지배적인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 및 상생이라는 동양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사)지구촌공생회는 2003년 창립한 국제개발구호 NGO로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네팔, 케냐 등에 지부가 개설돼 있다.현지에 활동가를 파견할 뿐 아니라 교육지원, 식수개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knsnews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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