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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당선 “제천과 단양 성공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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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당선 “제천과 단양 성공시대 열겠다"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4.16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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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에서 당선한 미래통합당 엄태영(제천·단양)후보가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엄태영 선거캠프]
제21대 총선에서 당선한 미래통합당 엄태영(제천·단양)후보가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엄태영 선거캠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21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지난 2018년 치러진 재선거에서 민주당 이후삼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또 다시 민주당 이후삼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여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선 3∼4기 제천시장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엄태영 후보는 출구조사에서도 56.0% vs 42.8%로 앞서 나가며 현역의원인 이후삼 후보를 누르고 설욕에 성공했다.

엄태영 당선인은 따스한 햇살이 소중한 싹을 틔우듯,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고맙다며 "반드시 제천과 단양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후삼 후보님께 경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파탄 지경에 이른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중책에 어깨가 무겁다.”고 피력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 동안 4.15 총선을 준비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제게 주신 주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다 낮은 자세로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잘 사는 제천‧단양’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로드맵을 세워 하나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엄 당선인은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만들겠다.”며, “오직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국회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해,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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