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미래통합당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후보가 지난 6일 청송군 현서재래시장에서 대통령·국방부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수확철 군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했다.
의성군의 경우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40.5%, 2020.03.기준, 통계청)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근로자가 채워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은 외국인근로자가 꺼려하는 지역이 돼 이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6월)이 되면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유사이래 병농일치(兵農一體) 체제를 유지해 왔고 수확철이나 태풍·재해가 있을 때마다 군병력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군병력 동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청송군의 대표 작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청송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조성해 청송지역에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수출 및 국내 사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5년간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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