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운수사 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4월 5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3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내버스를 감회운행하기로 했으나,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됨에 따라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3월 10일부터 평일 기준 기존 395대(157개 노선)에서 102대를 줄여 293대를 운행했으나, 23일부터는 감차대수를 81대로 조정하고 314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해 시민불편이 최소화한다.
이번에 감회 운행되는 노선과 운행 횟수는 △1번=84.5회→47.5회 △2번=82회→48회 △3번=63.5회→39회 △7번=81회→40회 △11번=91.5회→53.5회 △12번=149.5회→98.5회 △13번=90회→70회 △14번=102회→71.5회 △20번=61.5회→39.5회 △81번=56.5회→45.5회 △90번=67회→41회 △110번=50.5회→32회 △200번=45.5회→26회 △201번=41.5회→20.5회 △400번=75.5회→49.5회 △401번=18.5회→13회 △800번=46회→23회이다.
단, 학생노선인 91번, 92번, 94번은 기존과 동일하게 미운행하고 천안과 아산을 지나는 900번과 910번 노선도 기존과 동일하게 주말기준 운행시간을 따라 운행된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천안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한다.”며 “이에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추가 연장하오니 시민 여러분은 불편하시더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