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실천교육 및 품목별 기술·가공·유통·마케팅·브랜드화 등 특성교육 지원 예정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는 지역 농업인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2020년도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중 품목별 전업농 규모 기준 이하의 농업인으로,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품목별 전업농 규모 기준과 신청서는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 강소농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농업인은 다음달 중에 실시하는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신규 강소농으로 선정된다. 기존 강소농의 경우에도 기본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강소농의 핵심철학인 △생산·유통 비용절감 △맛·당도 등 품질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 고객 확대 △브랜드 개발 등 가치향상 △공동 실습 등 역량강화 등을 위한 유형별 지원에 힘쓴다. 또 경영개선실천교육, 품목별 기술·가공·유통·마케팅·브랜드화 등 특성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경영역량 사업화 기반조성을 지원해 왔다.
또 매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강소농대전을 통해 농산물·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 소득 향상을 지원하는 농업경영체 모집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농업인들이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