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지난 5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청 대통마루가 ‘2019 정부혁신 부서 경진대회’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진대회에서는 정부혁신 3대 전략인‘사회적 가치’,‘참여협력’, ‘관행혁신’에 대응하는 19개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대회에 참여한 각 부서 참가자들은 우수 과제를 선보이고자 밤새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회는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실제 운영사례를 토대로 발굴해 낸 혁신 방안, 창의 아이디어 등 수준 높은 발표의 장으로 펼쳐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초청된 외부 전문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혁신전략 적합성, 효과성, 준비도 등 5개 심사기준과 청중 평가점수까지 더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민관학 거버넌스! 아이들이 행복해집니다.’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혁신 우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우수과제로 ‘마을회관 중심 IOT기반 생활편의 서비스 구축’, ‘민박의 새로운 바람, 곡성스테이의 이유 있는 인기비결’, ‘공감정책 발굴, 우리 모두 함께해요!’가 선정됐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산림과 소속 새내기 공무원은 정제되지 않은 입담으로 관중들을 들었다놨다 하며 산림과에 인기상을 안겼다.
유근기 군수는 대회를 참관하며 발표 준비에 고생한 직원들을 응원했다. 유 군수는 혁신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 생존전략임을 강조하면서 군정 혁신을 통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들어갈 혁신사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정부혁신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내년에는 혁신과제를 성과로 이어나가 우수사례 경진 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