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목표실현과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디딤돌이 될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송 군수는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소위 심의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출신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정부예산 추가 증액 건의 및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모든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가 끝나고 오는 28일까지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열리는 있는 기간을 활용해 예산확보 심의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송 군수는 황주홍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위원인 서삼석, 송갑석, 이용주 의원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 증액 확보가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관철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구했다.
고흥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추가 협조를 요청한 현안 건의사업은 △초소형 발사체 개발지원 사업 △해창만2 재해위험지구 정비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도덕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무인기 특화지식 산업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3월부터 직원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고가며 공들인 내년도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쓰일 정부예산이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400여억원과 추가 예산증액이 반영되어 국회 의결이 통과될 경우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 확보될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