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2019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가 12일 개막해 이틀 간 원주 일대에서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와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공동주최를 하면서 국내·외 2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겼다.
국제걷기대회 시즌 2로 마련된 국제걷기축제는 순위를 정하는 경기가 아닌, 도심과 숲길을 가볍게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축제로 탈바꿈했다.
3km·5km·10km·20km· 30km 등 5개 코스로 다양한 출발지점에서 시작해 치악산둘레길과 원주굽이길 등 선호하는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유아와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3km 무장애 코스가 행사장인 원주종합운동장 주변으로 마련됐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로 ‘치악산 달빛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12일 오후 7시 치악산 황장목 숲길과 구룡사의 야경을 즐기며 치악산 둘레 5km를 걷는 특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증진 부스, 먹거리 부스, 페이스 페이팅, 느리게 가는 편지 쓰기 등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을 갖춘 걷기 축제 문화를 선보였다.
최종남 단장은 ”원주시민의 걷기사랑으로 이어왔던 국제걷기대회는 올해 시즌 2를 맞아 대회에서 축제로 업그레이드 된 건강은 물론 심신의 회복과 힐링의 방점을 찍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