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지난 28일 전남 곡성군에서 개최된 디저트 팜파티 ‘토란은 맛있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토란은 맛있다’ 팜파티는 곡성을 방문한 관광객에도 토란 및 토란가공품을 알리고자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진행됐다. 토란파이 가공농가 가랑드, 곡성다움, 자매가 3곳이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 농가가 초청한 감사 고객과 기차마을 관광객 등 10대부터 60대까지 150여 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팜파티를 찾았다.
팜파티에 참가자들은 토란파이, 토란조청, 토란쿠키, 토란만주 등 토란 활용 가공품 10여 종을 시식하고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일부 참가자들은 선착순 50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들링 체험’을 통해 그날의 기분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가자 A씨는 “10여 가지 토란가공품을 보고 토란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온 아이들도 토란의 맛에 친숙해져서 앞으로 토란상품을 더 자주 주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여 농가 및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2회의 팜파티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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