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섬진강기차마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물놀이 용품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8월 한 달 간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따로 수영장을 찾아 멀리 가지 않고도 한 곳에서 기차마을도 이용하고 시원한 여름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1,000㎡의 규모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에는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등이 구비되어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샤워실,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안전요원 및 응급약품 등도 비치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놀이장은 8월 30일까지 기차마을 내 중앙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휴장하므로 사전에 개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차마을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기차마을 입장료는 5,000원이며 이 중 2,000원을 지역화폐인 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군 관계자는“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도 타고 물놀이도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지니 않고 기차마을 한 곳에서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면서 “물놀이장 특성상 사전에 수건, 돗자리, 수영복 등 물놀이 관련 용품을 준비하여 방문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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