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3일 울산 북구에 있는 울산에너지고등학교에서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재학생 중 발전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결연식 및 1차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올해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소년(고교생) 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및 전기 분야와 연관된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위한 멘토링 데이, NCS 및 면접 특강, 발전소 견학 등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날 취업 멘토링 데이를 위해 같은 학교를 졸업하고 동서발전에 입사한 선배 6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들이 보다 친숙한 분위기에서 취업 준비부터 입사 후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 방법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얻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멘토, 멘티 간 결연식을 시작으로 한국동서발전 입사 선배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들은 발전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 및 면접 성공 팁, 회사의 분야별 직무를 소개했고, 멘티들은 발전회사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비롯해 발전소 현장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청취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맞춤형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멘토링을 마련했다”며 “올해 동서발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 후원을 시작으로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착수해 6월에는 두 학교의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NCS 및 면접 실전전략 특강을 시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우수 학생 40명을 별도로 선발해 울산화력 및 경주풍력 발전소 견학, 당진화력발전소 교육센터에서 2박3일간의 발전운전 집중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