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내수면 불법 어업 집중단속 추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집중
무허가‧유해어업 적발시 어획물과 어구 전량압수 등…
무허가‧유해어업 적발시 어획물과 어구 전량압수 등…
[KNS뉴스통신=변요섭 기자] 춘천시가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과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댐과 호별로 배치된 관공선을 이용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며 단속전에 내수면 어업계와 경찰서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불법어업이 만연한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자망이나 각망, 통발, 연승 등 무허가‧무신고 어업 위반행위와 포획금지기간과 금지체장 위반행위다.
또 폭발물, 유독물, 수중 배터리를 사용한 불법포획과 채취행위,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 장비, 투망, 작살류를 사용해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다.
무허가, 유해어업을 적발할 경우 즉시 어획물과 어구를 전량 압수할 방침이며 배터리나 유독물을 사용했거나 고질적인 불법어업자는 고발조치 한다.
특히 상업목적으로 고무보트와 잠수장비, 수중 배터리를 활용한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유통 경로까지 철저히 추적해 연루자 전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내수면 불법어업 지도 단속을 위해 유관기관과 관련부서, 어업계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내수면 불법 어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요섭 기자 bb7275b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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