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희 기자]보성경찰서(서장 노재호)는, 15일 경찰 통역요원(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 가정 5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직원 2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사과정에 참여하는 통역요원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률상식 등 교육과 더불어 통역과정에서의 불편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린 자리였다.
최근 보성경찰서의 수사과정에서 중국어 통역을 맡았던 김모씨는 경찰의 피의자에 대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국경찰에 대해 친근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경찰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재호 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경찰서로 수시로 초청하는 등 다문화 가정 보호 및 정착지원에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강조 하였다.
정승희 기자 jsh772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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