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주차로 인한 교통안전이 우려 개선 기대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5월 17일부터 곡성 가정역에 조성 중인 섬진강 경관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가정역은 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면 도착하는 기차 종착역이다.
섬진강 경관주차장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433㎡에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 심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주차장은 버스 및 승용자 113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사업 대상지는 주변에 증기기관차 종착역과 섬진강 천문대, 청소년 야영장이 있고, 짚라인, 래프팅,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주차장이 부족해 도로변 주차로 인한 교통안전이 우려되어 왔다. 군은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 및 교통환경이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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