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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90초 영상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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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90초 영상미학’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5.1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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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7월 2일까지 서울·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상영될 작품
모집분야는 국제·국내경쟁 부문, 90초 이내 무성 영화 참가 가능
10주년 기념 영화 시나리오 공모, ‘지하철’ 주제로 영화도 별도 제작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제 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상영될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잇는 국제적 규모이며, 공모기간은 이달 14일부터 7월 2일까지다.

모집분야는 국제·국내 경쟁부문이며, 영상 길이는 90초 이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상영하는 데 적합해야 한다. 국내 경쟁부문은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작품이어야 하나, 국제 경쟁부문은 별도 정해진 주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페스트홈(www.festhome.com)에서 파일 업로드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홈페이지, www.smiff.kr)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는 영화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45편(국제?국내?특별경쟁 각 15편)을 7월 17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국내경쟁 편수가 6편에서 15편으로 증가했으며, 특별경쟁 부문이 신설됐다.

특별경쟁은 국내경쟁 부문 선정작을 제외한 작품 중 전문가들이 추천한 작품을 별도로 분류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최종 특별상을 선정하게 된다.

본선 진출작 45편은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영화제 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최종 국제·국내 경쟁수상작 4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 투표로, 특별경쟁 수상작 1편은 9월 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극장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는 기회를 갖는다. 투표에 참가한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국제경쟁부문 1등에게는 상금 2000유로, 국내경쟁부문 1등에게는 300만원과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참석을 위한 왕복항공 및 숙박권을 제공, 2등에게는 3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 특별경쟁부분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공사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6월 5일부터 18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이후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접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이후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www.sm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스페인은 물론 타 유럽 및 남미 국가에서 열리는 영화제와의 수상작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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