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광주전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전남대 치과병원)와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인 삼강원과 인정원 거주인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버스 순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전남대치과병원 전문 인력 6명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곡성군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순회진료가 이루어졌다. 봉사자들은 중증장애인 38명에게 스켈링,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용품을 제공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사회복지시설이 장애우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 어느 시군보다 많은 중증장애인들을 진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신마취를 해야만 진료를 할 수 있는 중증장애를 지닌 분들이어서 힘은 들었지만 보람도 더 컸다.”면서 장애우들이 한 명이라도 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어준 시설 관계자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영양섭취와 함께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전문성이 필요한 진료가 필요하다.” 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료 버스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건강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확신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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