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이하 가사토 지원사업) 』에 공모한 결과, 지원 도시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가사토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의 인적․물적 학습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원받는 5천만원은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청소년들의 창의와 인성 강화를 위해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 하는 해양스포츠 체험, 학교폭력 치유, 아동작가 초청 특강 등 지역내 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토요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서구청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동주민센터, 서구문화의집, 동아대 박물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7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2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계획 공모』에서 ‘서구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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