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서구노인지회 회장, 서구 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서예, 공예, 합창, 댄스 및 탁구교실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로식당을 운영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이 듬뿍 담긴 중식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검단지역에 노인복지관이 없어서 많은 어르신이 멀리 있는 시설을 이용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제 검단노인복지관에서 편하게 여가프로그램을 이용하시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단뿐 아니라 서구 전체 어르신들의 복지와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복지관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위하여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수리비 및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 경로당 247개소에 공기청정기와 손소독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노후 안마의자 교체를 희망하는 경로당 173개소 안마의자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다세대, 빌라지역 내 경로당이 없어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원당동에 경로당을 신규 건립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정적인 쉼터를 제공 할 것이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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