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완료되는 7월부터 기본 1년, 최대 2년 간 거주 가능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의 주거안정 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낡은 주택을 수리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에 나섰다.
청년 셰어하우스는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침실은 각자 사용하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셰어하우스 조성 대상지 3개소를 확보했다. 3개의 셰어하우스에는 총 10개의 개인 침실을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4월 중에 대상지 리모델링에 착수해 7월 중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셰어하우스가 조성되면 취업 및 창업을 계기로 지역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청년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신청은 곡성군에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1인 거주자의 경우에 가능하다. 또한 곡성군에서 직장생활 및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 있어야 한다. 대학생 및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자자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공사 완료 이후인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계약일로부터 1년, 연장계약 희망 시 최대 2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 셰어하우스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또래 청년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정서적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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