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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19FW 컬렉션 소개한 패션쇼&파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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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19FW 컬렉션 소개한 패션쇼&파티 성료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9.03.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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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이탈리아 토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지난 22일 ‘I AM WHO I AM’ 콘셉트로 진행된 ‘메트로시티 19FW 패션쇼&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레전드 모델이자 메트로시티의 엠버서더 ‘케이트 모스’의 내한 소식으로 패션계를 들썩이게 했으며 일본 패션 아이콘 ‘니시우치 마리야’가 포토월과 런웨이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아유미, 이혜정, 남보라, 배윤경, 장성규, 김호영 등 해외 및 국내 총 51명의 셀럽과 인플루언서, 프레스, 해외바이어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9FW 패션쇼에서는 총 31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섰으며, 총 68착의 의상들을 선보였다. 뷰티살롱 ‘마끼에’와의 협업은 패션쇼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살렸다.

메트로시티 2019 FW 컬렉션의 전체 콘셉트인 ‘I AM WHO I AM’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 시대의 트렌드세터들을 대변한다. '나'는 남들과는 다른 고유한 존재로서 소중하고 특별하며, 동시에 나를 둘러싼 타인의 다양성도 충분히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가 된 ‘플레잉 카드(Playing Card)’와 ‘스타(Star)’, 그리고 뉴 시그니처 컬러인 '트루 레드(True Red)'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플레잉 카드는 총 52장으로 구성된 카드로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 가문의 문장이나 초상화를 그려 넣은 자신만의 특별한 카드를 제작했던 것에서 착안하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나’를 표현하는 이번 컬렉션의 키 모티브이다.

스타 모티브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각자의 속도와 목소리를 지닌 채 빛나고 있으며 그 자체로 아름다운 다양한 존재들을 상징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뉴 시그니처 컬러, 트루 레드는 순수 본연의 레드 컬러를 표한다. 레드는 이탈리아 국기의 세 가지 컬러 중 하나로 유럽에서는 거침없는 도전과 승리를 의미한다. 

이번 패션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음악이다. 이범 감독의 디렉팅으로 진행된 라이브 공연은 마치 콘서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4인조 밴드 ‘고재민 & 더 빌리지 포크’의 보컬리스트 고재민의 목소리와 뉴-트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쇼장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메트로시티가 제안하는 19FW 룩은 레드를 시작으로 베이지, 데님, 메탈, 블랙 순으로 공개됐다. 강렬한 레이어드 수트를 시작으로 과장된 어깨와 슬리브를 강조한 오버 트렌치코트, 하이웨이스트 팬츠 룩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또 메탈릭, 스톤, 별 모티브와 골드 오너먼트 디테일로 표현되는 매혹적인 톤온톤의 글램룩이 소개되었다.

 ‘I AM WHO I AM’을 텍스트 디자인으로서 룩 곳곳에 배치해 활용하여 거침없는 개성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당찬 애티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롱 기장의 글러브와 벨트, 빅 사이즈 리본 디테일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으며, 오버사이즈의 레디투웨어와 대비하여 미니백의 향연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췄다.

19FW 아이템들은 트루 레드, 퓨어 화이트, 퓨어 블랙, 카멜, 메탈릭, 데님블루의 메인 컬러에 바이올렛, 핑크, 블루가 악센트 컬러로 적용되었다. 또한 캐시미어, 울, 데님, 스트라이프 코튼, 메탈릭을 기본 소재로 스타(별), 스톤 태슬, 핫픽스, 아플리케 등의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었다.

메트로시티는 트루 레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브랜드 라이트닝 및 아세테이트를 이용한 백월과 입체감 있는 구조물들을 설치했다. 네온과 PVC를 활용하여 컬러 디테일을 살렸으며, 레드 라이트로 컬렉션에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피날레에는 레드 벌룬으로 컬렉션 장을 뒤덮으며 환호를 불러 모았다.

한편 19FW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뒤, 애프터 파티를 진행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DJ 공연과 칵테일&케이터링 등이 준비되었고, 샤이니 태민과 마미손 등의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PHOTO ZONE(레드볼풀, 포토부스, 미러 셀피) ▲SNACK ZONE(미미미 케이터링, 코튼캔디, 팝콘) ▲I AM PRETTY ZONE(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타투) ▲PLAY ZONE(페이팅건, 키링 커스터마이징, 러기지 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재미를 선사했다.

관계자는 "올 가을, 겨울 메트로시티가 이끌어갈 패션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19FW 패션쇼&애프터파티가 성료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메트로시티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경선 기자 Kksu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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