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천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1일 병원 성당에서 교직원 봉사단체인 라파엘 봉사단 2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성모병원 라파엘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 만족 실현과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조직된 교직원들의 자율참여형 봉사단체로 인천유아교육진흥원,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검암도서관, 인천교통연수원등의 지역 사회기관들에서 유아체험교육 보조, 독거노인 반찬 나눔급식 지원, 도서 소독 및 정리, 건강강좌·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인천 내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으며, 이어 2기 봉사단 소개, 봉사활동 안내가 진행됐다. 병원 내 모든 부서에서 참여한 2기 라파엘 봉사단은 연계 기관을 확충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 봉사단 부단장 김수현 신부(원목실장)는 “배려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기쁜 마음으로 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상범 신부(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는 “봉사는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채워서 나를 완성시켜가는 과정”이라며 “봉사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현재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일상의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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