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손미연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성인비만탈출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시작해 내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성인비만탈출교실’은 비만도(BMI) 25 이상 성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주 2회(화·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유산소운동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육, 저염·식이 영양교육 등이 통합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및 체력 측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행태개선 정도를 평가해 프로그램 종료 후 본인의 체중과 기초체력, 건강상의 변화 등을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운동습관화를 통한 비만율 감소로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미연 기자 1226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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