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이현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4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굽이길 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원주굽이길은 21개 코스, 300km로 현재 37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병천지킴이(1코스, 배부른산길), 양영선지킴이(100고개), 김래옥지킴이(15코스, 싸리치옛길) 등 각 코스별 담당 지킴이가 위촉장을 받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봉사에는 다양한 방법의 봉사가 있다. 그 중 여러분들이 하는 이 봉사야말로 참다운 봉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세계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굽이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걷기 매니아냐고 묻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시정활동을 하다보면 많이 힘든데 건강을 위해서 걷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종남 사회적협동조합 원주걷기길문화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지킴이 활동이 원주굽이길을 지키는 초석이다. 여러분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열정적인 봉사에 또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이 끝나고 원창묵 원주시장은 2019년 원주시에서 기획하는 원주시 둘레길 조성과 자연친화적 공원조성, 문막 화훼관광단지 조성 등 원주시의 전반적인 사업들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현 기자 green9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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