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한류가수에서 신임 영화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신성훈 감독의 영화 ‘내 딸 서영이’가 한중합작영화로 제작된다.
지난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 앞서 KBS공채 탤런트 김성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단편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신성훈 감독의 ‘내 딸 서영이’ 제작발표를 갖고 한중합작영화로 제작하는 공식체결까지 맺었다.
제작기간 1년으로 공식계약을 마친 ‘내 딸 서영이’는 2019년 초 크랭크인 될 전망이며, ‘한중국제1영화제’와 ‘북경싸인영화드라마미디어’가 전격 지원하게 된다.
신성훈 감독과 지난 9월 ‘더 리벤지’를 함께한 신예 김경옥 작가가 ‘내 딸 서영이’로 두 번째 손을 잡았다. 요즘 가장 핫 한 신인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훈 감독과 신인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경옥 작가 두 사람의 케미가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영화제 조근우 이사장은 ‘내 딸 서영이’ 제작 설명회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의 화합과 양국간의 문화교류와 함께 영화제작을 제안했고 중국에서 최고의 영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신양면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제작을 제안한 조근우 이사장은 이번 영화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2부로 진행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본 시상식에서 한국최고영화배우 인기상은 배우 조민수가 차지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공작’에 윤종빈 감독, 한국영화공헌상에는 이장호 감독과 영화 ‘공작’에 윤종빈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여우주연상은 영화 ‘허스토리’ 배우 김희애가 남우주연상은 영화 ‘범죄도시’ 배우 마동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