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20일 오후 6시 45분쯤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근로자 김모(35) 씨가 작업 도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동료가 곧바로 기계를 멈추고 119에 신고했고 김 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페트병을 생산하는 기계가 고장 나 수리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2일 이번 사고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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