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관람객 기록을 갱신하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서 3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이번 축제에서는 필리핀 대표 코미디 댄스팀인 ‘돈주앙’과 일본의 슬랩스틱 코미디팀 ‘투알맨션’ 해외공연단의 이색적이고 생기 넘치는 공연과 '삑삑이'와 ‘우카탕카’, ‘마린보이’의 코믹 마임쇼,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쇼그맨’, ‘웃찾사’ 등의 공연이 3일 동안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실내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 코믹 뮤지컬 ‘점프’와 ‘임하룡쇼’는 선착순 현장 입장권을 배부 받기 위해 티켓부스에 관람객들이 긴 줄을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코믹 포토죤, 코믹 놀이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줬다.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8 청도반시축제는 반시와 반시가공품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가사에 반시를 포함하여 개사해 부르는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감따기체험, 감물염색체험, 감식초족욕체험,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반시이벤트 게임 등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시식회, 청도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가공품 및 농특산물판매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반시품평회, 감물염색패션쇼, 감물염색 및 우리꽃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을 주홍빛 물결로 가득 채웠으며, 폐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백지영과 혼성 듀오 코요태의 축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