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전용수조·초대형 원통수조 등 갖춰 해양생물 교육장 인기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와 초대형 원통수조 등을 갖춰 해양생물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 돌산읍 무술목의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설 귀성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기관 쉬지 않고 개관한다.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2월 3일 오후 1시부터 연휴 기간동안 쉬지 않고 개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와 초대형 원통수조 등을 갖추고 있다.
수족관에는 여우고기, 해마와 같은 해수관상어와 전남 연안에 서식하는 용치놀래기, 독가시치, 범돔 등 다양한 토산어류 수조에 100여종 5천여마리가 전시돼 있다.
특히 각종 어패류 200여종 2만마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수족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갯벌생태수조를 시설해 어린이,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로부터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과학관이 위치한 무술목은 탁트인 해변 풍경과 독특한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즐겨찾는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설 연휴기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1998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6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교육·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관 도입부에 관람객 서비스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편의 제공을 확대해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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