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하단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하단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8 노을나루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요산문학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소설가 나여경 작가를 초청해 주민 50여명과 함께 문학관과 부산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은 부산의 대표적 작가인 요산 김정한의 문학과 요산 문학을 확장하고 있는 부산의 작가들을 이해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감수성 및 인문정신을 고양했으며 요산의 생애와 작품 속에 담긴 저항 정신, 향토 사랑(장소성)을 살펴보고, 부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면서 요산이 처한 시대적 배경, 그리고 현재의 우리가 과거를 대해야 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하단2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승경 위원장은 “아카데미 개최 후 주민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아카데미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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