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억 원 투입, 상습 침수지 피해 예방 나서
[KNS뉴스통신=방계홍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겸백면(도안리, 석호리, 평호리) 일대에 367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보성강1지구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겸백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보성강1지구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은 하천 범람 및 침수 예방을 위해 ▲지방 하천 정비(4.2km), ▲배수 펌프장 설치(3개소), ▲고지 배수로(0.9km) 및 기존 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겸백면 도안리, 석호리, 평호리는 보성강댐 하류부로 집중 호우 시 해년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자연 재해 취약 지역으로 보성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이 상습 침수의 원인이다.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희망찬 보성군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겸백면 일대는 지난 2014년 태풍 ‘나크리’로 인한 피해 발생 후 2016년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로 지정되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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